동해시, "인구 늘리기 위해 전력 다하겠다" 선언

(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일 "지역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구 늘리기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의 인구수는 지난해 연말 기준 9만5000명에서 현재 9만4600여 명으로 올 들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인구수의 감소는 지역공동화와 슬럼화를 가속시켜 도시기반 붕괴 우려와 지방재정 악화, 지역경기 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인구 늘리기 종합추진대책 중장단기 계획’을 세우고 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인구 10만 명 조기회복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2020년 15만 명을 목표로 단계별 목표를 설정해 진행하기로 했다.

1단계는 2015년까지 10만 명 회복에 두고 모든 사업과 시책을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개선과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이후 투자와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터 잡고 살고 싶은 정주도시 조성, 출산에서 노후까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 등 3개 분야의 중점과제를 2020년까지 중장기계획으로 추진해 나간다.

이에 따른 실천과제로 육군 23사단, 해군 제1함대, 한중대 등에서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현장에서 접수하고 부서별 담당기관·단체 71곳을 방문해 미전입자 주소이전을 추진한다.

또 공동주택 87곳 실거주 미전입자 사실조사와 주소이전을 추진하고 전입세대 지원 등 인구 늘리기 시책 지속 추진, 인구 늘리기 운동 추진위원회 개최, 인구 늘리기 시책 홍보 지속 추진 등 6개 과제를 선정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시민적 인구 늘리기 동참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매월 간부회의 등을 통해 실천과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인구 늘리기 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 한편 인구증가 수요예측이 가능한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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