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강석 원주경찰서장, 축하 화분 팔아 나눔 활동
- 권혜민 기자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위강석 원주경찰서장이 취임 축하 화분을 되팔아 마련한 돈으로 생필품을 사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14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위 서장은 지난 7일 열린 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화분을 판매한 돈으로 쌀, 라면, 휴지 등의 생필품을 구입해 최모(80·봉산동) 할머니와 이모(73·봉산동) 할머니에게 전달, 효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 할머니는 "경찰관들이 이렇게 매번 와서 외롭지 않게 말동무도 해주고 생필품도 나눠주니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위 서장은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효 나눔 활동을 중점적으로 할 것"이라며 "홀몸 어르신 무료 이·미용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 나눔 치안 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원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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