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강석 원주경찰서장, 축하 화분 팔아 나눔 활동

위강석 원주경찰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7일 열린 서장 취임식 당시 받은 축하 화분을 되팔아 마련한 돈으로 생필품을 구매해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하고 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원주경찰서).2014.7.14/뉴스1 © News1 권혜민
위강석 원주경찰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7일 열린 서장 취임식 당시 받은 축하 화분을 되팔아 마련한 돈으로 생필품을 구매해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하고 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원주경찰서).2014.7.14/뉴스1 © News1 권혜민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위강석 원주경찰서장이 취임 축하 화분을 되팔아 마련한 돈으로 생필품을 사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14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위 서장은 지난 7일 열린 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화분을 판매한 돈으로 쌀, 라면, 휴지 등의 생필품을 구입해 최모(80·봉산동) 할머니와 이모(73·봉산동) 할머니에게 전달, 효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 할머니는 "경찰관들이 이렇게 매번 와서 외롭지 않게 말동무도 해주고 생필품도 나눠주니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위 서장은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효 나눔 활동을 중점적으로 할 것"이라며 "홀몸 어르신 무료 이·미용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 나눔 치안 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원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