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릉 유천지구 마지막 28필지 입찰분양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Lynn)'/제공=우미건설© News1 임해중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Lynn)'/제공=우미건설© News1 임해중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강릉 유천지구의 마지막 준주거용지와 주차장 용지를 6월2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본격 입찰분양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입찰분양 용지는 준주거용지와 주차장용지 등 총 28필지(3500㎡)로 필지별 규모는 준주거용지 26필지, 708~1098㎡이며 예정가격은 3.3㎡당 평균 393만원 대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이하에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근린생활시설용지보다 더 다양한 용도의 건측이 가능한 곳이다.

주차장용지는 2필지로 주1의 경우 면적 2249㎡, 주2의 경우 1225㎡이며 예정가격은 3.3㎡당 각각 215만, 106만원 대다.

2018동계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촌이 들어서는 강릉 유천지구는 강릉시 유천동과 홍제동 일원 67만㎡부지에 총 5000여 가구, 1만4000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올해 9월 모든 공사를 마치고 준공한다.

유천지구는 영동·동해고속도로의 강릉IC와 7번 국도 등의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시청, 강릉원주대, 솔올지구, 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과 가깝다.

지난해 9월 공급한 공동주택용지는 사상 최고의 경쟁률인 121:1을 기록하고 이곳에 건설되는 아파트의 청약이 전량 매각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말 분양한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30:1이었으며 근린생활시설용지도 1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평균 476만6000원 대로 낙찰된 바 있다.

입찰 일정은 다음달 19일 하루 동안 입찰신청과 입찰서 제출, 개찰, 낙찰자 결정이 이뤄지며 낙찰자는 같은 달 23~24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sky40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