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 김포공항 경비행기 양양국제공항 이전 반대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사진제공=양양국제공항) © News1   엄용주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사진제공=양양국제공항) © News1 엄용주

(양양=뉴스1) 엄용주 기자 = 양양군의회는 27일 정부의 ‘김포공항 과밀해소를 위한 훈련용 경비행기 이전 및 비행훈련업체 양양국제공항 이전계획’에 대한 반대 건의문을 발표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김포공항 훈련용 경비행기 37대 중 11대를 양양국제공항으로 이전키로 결정하고 2015년 1월까지 주기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양양군의회는 반대 건의문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의 지난해 소음도가 72.95웨클(WECPLN)로 소음한도 기준치인 75웨클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며 “경비행기까지 이전된다면 수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항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공항주변의 양돈 및 양봉단지에 피해를 끼치며 3km 이내의 초등학교 6개소(손양·송포·조산·한남·양양·현남), 중학교 2개소(양양·현북), 고등학교 2개소(남·여)에도 소음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양양국제공항 활성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최근, 훈련기 운영으로 대형 여객기 이·착륙에 영향을 미쳐 공항운행이 저하됨을 염려했다.

양양군의회는 “조종사 훈련 인프라를 갖춘 훈련용 공항을 별도 건립하거나 항공기 운항횟수가 점차 감소되고 있는 공항을 대상으로 이전해야한다”고 제시했다.

yong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