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평일관광객 無, 주말관광도시화
- 엄용주 기자

(속초=뉴스1) 엄용주 기자 = 강원도 관광명소 중 한곳인 속초시가 주말관광지로 바뀌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속초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대폭 줄고 있어 상인들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평일에는 관광객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며 빈 가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지하 회 센터에서 장사를 하는 한 상인은 “주말이 아닌 평일에는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아직도 그 여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관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포항의 경우도 비슷하다.
속초시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187,106㎡의 부지에 유통판매 및 어업생산기반시설, 관광기반시설을 갖춘 대포항 종합관광어항개발사업을 실시, 지난해 준공식을 가졌다.
그러나 현재 평일 대포항의 모습은 주차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가게가 한산한 모습이다.
특히 평일의 새우튀김 골목은 몇몇 가게만 장사를 하고 있다.
새우튀김을 판매하는 한 주인은 “대부분의 가게들이 평일에는 다 문을 닫고 손님이 오는 주말에만 장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과 박명숙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 관광객 유입을 위해 현지 관광설명회,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러시아에서도 속초시 관련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다”며 “곧 국제여객선을 통해 평일에도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yong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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