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폭설, 누리꾼 "겨울왕국 됐네" 트위터 전파
- 김종욱 인턴기자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강원 영동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임시 휴교되는 등 일상생활에까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폭설이 내린 당혹스러운 풍경을 찍어 "겨울왕국이 온 것 같다"며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영동 지역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1m가 넘는 폭설이 내렸으며 강원도교육청은 10일 하루 강릉, 양양, 속초, 고성, 삼척 등 5개 시·군의 초·중·고 147개교가 휴교한다고 밝혔다.
휴교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88곳, 중학교 24곳, 고등학교 33곳, 특수학교 2곳 등 147개교인데 이는 지역 전체 학교 202개교 가운데 73%에 달한다.
사태는 심각하지만 인터넷에서는 비현실적인 적설량에 헛웃음이 나온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이 현실화이 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타냈다.
이 외에도 트위터를 비롯한 인터넷에는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지역 곳곳의 모습이 올라오고 있다.
연예 전문 커뮤니티인 '인스티즈'에는 '현재 강릉 상황. 겨울왕국인 줄…"이라는 제목으로 폭설이 내린 강릉 지역 사진 여러 잔이 올라오기도 했다.
일기예보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폭설 현장이 연이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에는 "엘사 언니 겨울을 막아 주세요.", "저도 강원도 사는데 이틀 내내 멈추지 않고 눈이 내려요.", "2014년을 여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강원 인 스노우' 개봉박두", "휴교하는 건 좋은데, 그렇다고 어디 갈 수도 없음", "군인들 지못미", "아렌델이 요기 있네.", "근데 웃기만 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 강원도 사시는 분들은 진짜 어떡하냐." 등 걱정과 황당함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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