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이 성추행" 술집 여종업원 112 신고

11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0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술집 여종업원 A양(19)으로부터 112를 통해 성추행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손님 한명이 가게 안에서 옆을 지나가던 중 팬티 위로 내 엉덩이를 만졌다"고 말했다.

A양은 "추행을 한 손님의 일행은 모두 5명으로 이들은 서로를 판사, 변호사라고 불렀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신고인이 법조인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며 "다만 당시 일행 중 한 명이 술값을 카드로 계산해 카드승인 내역 등을 토대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whick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