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음료 일본 수출길…한류스타 '이민호 복분자' 일본시장 진출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단장 이경수)과 고창복분자연구소(소장 정종태)가 공동 개발한 복분자 웰빙 음료 '호시노베리'가 19일 수출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일본 제품명 '호시노베리'는 한류스타 이민호를 모델로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사진제공=고창군© News1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단장 이경수)과 고창복분자연구소(소장 정종태)가 공동으로 개발한 복분자 웰빙음료 '호시노베리'가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사업단은 19일 고창복분자연구소에서 이강수 군수, 이경수 사업단장, 정종태 연구소장, 오양환 선운산농협 조합장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복분자 음료를 수출하기 위해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과 연구소는 지난 8월 고창지역 수출회사인 ㈜해마지를 통해 일본 수입사인 ㈜월드프랜드와 350만불(4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 많은 한류 팬을 확보하고 있는 탤런트 이민호는 고창복분자연구소,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과 공동으로 20~30대 여성을 위한 복분자 웰빙음료 ‘호시노베리’개발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로 인해 고창복분자 음료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음료 시장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민호는 제품의 맛과 풍미를 결정하는 연구개발 과정에서부터 용기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기존의 복분자 음료와는 차별화된, 젊은 층을 위한 복분자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
호시노베리는 일본 소비자들을 위해 막걸리나 일본소주에 타서 마실 수 있게 다양한 음용법을 개발했으며, 일본 여성에게는 피부 노화방지를, 남성에게는 활력증진을 위한 건강음료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과 고창복분자연구소는 그동안 한국 복분자 산업을 위해 제품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한류스타 이민호를 통해 한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신비의 열매 복분자를 일본과 해외에 널리 알려서 고창 복분자가 인삼에 버금가는 국제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아 농업인과 중소가공업체의 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 이경수 단장은 "한류스타 이민호씨의 복분자 음료 개발과 사업 참여는 기존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진 해외 마케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중소기업과 농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가공업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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