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첨단교통선진시스템 도입
보행자 작동 신호기, 보호·비보호 좌회전 등 순차적 설치 운영
전북 군산시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신호체계 개선과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운영체계 선진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보행자 작동 신호기와 PPLT(보호·비보호좌회전), 좌회전 감응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운영한다.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평상시 차량 주행신호만 들어오다 보행자가 버튼을 누르면 보행신호가 켜지는 방식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차량통행이 많고 보행자 통행이 적은 군산산업단지 위주로 내초 사거리 외 35개소에 확대 설치한다.
PPLT(Protected/Permissive Left Turn, 보호·비보호 좌회전)는 비보호좌회전 교차로 사고위험 예방을 위해 '보호 좌회전'과 '비보호 좌회전'을 혼합해 운영하는 신호체계다.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충분한 좌회전 신호를 주고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는 좌회전 신호 시간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보건소사거리와 미장로사거리, 삼성쉐르빌아파트 사거리 등 3개소에 설치 운영한다.
좌회전 감응시스템은 차량검지기가 차량을 검지해 좌회전 차량이 있을 시에는 좌회전 신호가 켜지게 하고 없을 시에는 좌회전 신호시간 만큼 주방향에 신호시간을 더 주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시스템이다.
외당사거리, 옥녀교차로, 내초사거리 등 3개소에 설치된다.
첨단교통시스템은 사고예방과 교통소통 원활, 공해저감, 에너지 절감 등의 직접적인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기존의 교통신호 체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법질서 확립과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편익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선진시스템이 정착되기까지 시행초기 일부 혼선은 있겠지만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편익을 주는 신호체계로 군산경찰서와 협조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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