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공인회계사 합격자 12명 배출

전북대학교 전경/사진제공=전북대학교© News1 박원기 기자
전북대학교가 2012년 공인회계사 국가시험에서 지역 거점 국립대 중 3번째로 많은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제47회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전북대는 최건수(회계 4년)씨를 비롯해 이용규(회계 4년), 정대로(경영 4년), 이새롬(행정 4년), 강종원(회계 졸), 이중현(회계 졸), 안근호(회계 졸), 최형섭(경영 졸), 김용(경영 졸), 윤정원(컴퓨터공학 졸), 오숙현(수학교육 졸), 양유희(수학 졸) 등 모두 12명이 합격했다.
전북대는 회계사 합격자 배출을 위해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개선했다.
우림인재등용관 내에 회계사 시험 준비반인 건지헌을 운영하는 등 전국 최고의 고시 지원 시스템을 갖춰 체계적인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외부 특강과 동영상 강의 지원, 매주 이어지는 모의고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높여 나갔던 것이 높은 합격률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시험 과목 중 60점 이상을 취득하면 다음 2차 시험에 한해 해당 과목이 면제되는 '부분합격'자도 올해 6명을 배출해 내년 전망까지 밝게 하고 있다.
상대 고시반 심갑용 지도교수는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고시 지원 시스템 확보와 상대 고시 준비반만의 체계적인 지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노력 등 3박자가 조화를 이뤄 좋은 성적으로 반영됐다"며 "회계사 합격률이 높은 만큼 공인회계사 시작반 운영을 강구하는 등 응시자 저변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wg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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