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폭우 '1시간 만에 64.7㎜' 역대 두 번째

12일 밤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전북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시간당 13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물에 잠긴 구암동 현대아파트 앞 도로의 모습이다. 2012.8.13/뉴스1 © News1 김재수
12일 밤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전북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시간당 13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물에 잠긴 구암동 현대아파트 앞 도로의 모습이다. 2012.8.13/뉴스1 © News1 김재수

12일 밤부터 13일 오전까지 전북 군산에 251.8㎜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역대 4번째로 많은 양이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군산에서의 이 같은 일강우량(0~24시)은 261.1㎜로 역대 3번째를 기록한 1979년 8월 5일에 버금가는 양이다.

군산에서 일강우량이 최고를 기록했던 때는 2008년 8월 26일로 310㎜에 달했다. 하루 동안 내린 비의 양이 두 번째로 많았던 때는 2011년 7월 10일로 308.5㎜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64.7㎜에 달한 시간 최대강우량(오전 2시)은 역대 2번째로 많은 양이다. 시간당 최대강우량 최고 기록은 2010년 7월 23일로 81㎜를 기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시간당 최대강우량이 30㎜을 넘을 경우 자동차 와이퍼를 작동시켜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군산산업단지에는 총 439.0㎜의 폭우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기상관서가 아닌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관측된 정보인 탓에 역대 강우량 순위에 포함되진 않았다.

whick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