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염 가축피해 눈덩이...31만 마리 폐사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도내 38개 농가에서 12만5000여 마리의 가축이 무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폐사했다.

이로써 폭염으로 인한 도내 가축피해는 정읍시와 김제시, 부안군 등 9개 시·군, 83개 농가의 31만4000여 마리로 늘어났다.

닭 피해가 가장 크다. 지금까지 55개 농가에서 28만9000여 마리가 죽었다.

이어 오리가 22개 농가에서 2만5000여 마리, 돼지가 5개 농가에서 35마리가 폐사했다.

그동안 잘 버티던 젖소도 7일 하루에만 3마리가 죽었다.

당분간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축산농가의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기 출하를 지도하고 전체 피해상황에 대해 농어업재해대책법 등에 따라 시·군별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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