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군산-새만금 캠퍼스(창업보육4센터) 준공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대는 13일 군산시 오식도동 창업보육4센터에서 정·관계 인사와 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을 갖는다.

전북대 군산-새만금 캠퍼스로 불리는 창업보육4센터는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8억원과 도비 1억1000만원 등 총 22억원 투자로 지상 2층에 14개의 보육실을 갖춰 건립됐다.

전북대는 앞서 지난 2010년 군산시 오식도동에 정부 비축토지 3만9000㎡를 관리전환으로 인수해 국비 18억원과 도비 9000만원 등 총 59억원을 투자해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을 조성한 바 있다.

전북대는 창업보육4센터는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산업 창업공간으로 만들고,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은 기업연구관 및 R&D센터 등을 집적화시킨 'Eco-Green 테크노밸리'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특례보증으로 운전자금은 3000만원까지, 시설자금은 운전자금 포함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건립과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조성으로 도내 성공 창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업 보육 인프라 확충에 공을 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