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북현대 이흥실 감독-가시와레이솔 네우시뉴 감독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조별 마지막 경기를 앞둔 전북현대 이흥실(오른쪽) 감독과 일본 가시와레이솔 네우시뉴 감독이 결전을 하루 앞둔 14일, 필승을 다짐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현대© News1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조별 마지막 경기를 앞둔 전북현대 이흥실(오른쪽) 감독과 일본 가시와레이솔 네우시뉴 감독이 결전을 하루 앞둔 14일, 필승을 다짐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현대© News1

일본 프로축구팀 가시와레이솔을 홈으로 끌어들여 복수전을 벼르고 있는 전북현대 이흥실 감독은 14일 "이동국과 에닝요가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승리를 장담했다.

이 감독은 가시와레이솔과의 일전을 하루 앞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종 순위와 관련, "일본 원정에서 가시와에 1-5로 져 다득점에서 불리하지만 승점 3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가시와레이솔의 네우시뉴 감독은 "전북은 최근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강팀과의 경기여서 좋은 경기가 될 것이며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흥실 감독과의 일문일답.

- 15일 일본 가시와레이솔과의 경기 어떻게 예상하나.

▶내일 경기가 끝나야 1, 2위가 확정된다. 원정에서 가시와에 1-5로 져서 다득점에서 불리하다. 내일은 홈 경기고 승점 3점을 위해 노력하겠다.

- 조성환이 결장하는데 영향은 없나.

▶ 조성환이 광저우전에 경고 2번을 받아 퇴장 당해 수비 부담이 있다. 심우연이 몸 상태가 괜찮기 때문에 내일은 김상식과 심우연 두 선수를 중앙 수비로 기용하려 한다.

- 가시와의 공격에 대한 대비는.

▶ 가시와도 승점 3점이 필요하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내일 결과가 안 좋으면 16강에 오르지 못한다. 두 팀 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 지난 경기에 이전과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고 하는데.

▶ 가시와에 대한 대비가 아닌 K리그에서 상대팀에 맞춰 한 것이다. 가시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 가시와 원정 때 이동국, 에닝요가 부진했는데 내일 둘에게 주문한 것은.

▶ 그 때는 원정경기였고 부상 선수들도 있고 시스템적으로 3-4-3을 쓴 것이다. 에닝요, 이동국은 자기 포지션에서 하지 못했고 그것이 승패에 관계가 있었다. 내일은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이동국, 에닝요 둘 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 선제골과 상대 역습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 초반에는 양팀 다 탐색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에닝요도 그렇지만 드로겟의 컨디션도 그렇고 역습에 대한 부분은 미드필드를 수비형이나 둘을 놓을 지 하나를 놓을 지는 내일 경기를 봐서 변화를 줄 것이다.

다음은 네우시뉴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북을 만나게 됐다. 홈에서 한 번 만났다. 그 당시 전북은 좋지 않았지만 최근 승리를 거둬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강팀과의 경기여서 좋은 경기가 될 것이며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

- 3월의 전북과 현재의 전북의 차이점은.

▶ 가시와에서 했을 때는 수비 선수들의 부진한 면이 있었다. 그래서 역습으로 해서 이길 수 있었다. 이번에는 전북 홈에서 하고 양팀 모두 이겨야 하기에 그 때와 다를 것이다. 우리는 이기러 왔고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다.

- 안영학이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J리그에서 1경기 밖에 뛰지 않았는데 기용할 생각인가.

▶ 팀 내외적으로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도움을 준다. 내일 흐름에 따라 기용할 상황이 되면 기용할 것이다.

- J리그의 성적이 ACL에 영향을 주나.

▶ 작년부터 가시와는 해왔던 축구를 모두 다 알고 있다. J리그에서의 하위권이지만 J리그는 1년 단위의 리그 경기다. ACL은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는 토너먼트다. ACL의 국제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한게 아니다. 가시와의 목표를 향해 간다. 상대도 그렇지만 모든 것을 거는 것은 당연하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