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겅산위, 벤처 기업·펀드 운용사와 발전 방안 논의

30일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가 도내 벤처기업, 펀드 운용사와 함께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갖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30/뉴스1
30일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가 도내 벤처기업, 펀드 운용사와 함께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갖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30/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30일 도의회에서 도내 벤처기업, 펀드 운용사와 함께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동구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건설위원 8명과 전북도 벤처펀드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 박문수 대표, 대덕벤처파트너스 이석훈 대표,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이병우 대표, 위플로 김의정 대표, 디앨 임근영 대표, 에스더블유케미컬즈 이승환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전북도는 현재 운용 중인 벤처펀드의 구조와 투자 성과, 체감성장 벤처펀드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3개 펀드 운용사가 전북지역 투자전략과 투자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투자를 유치한 기업 대표들은 창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투자 이후 사업 확장 및 성장 경험을 전달했다.

경제산업건설위원들은 펀드 규모 확대 자체보다 투자가 실제 도내 기업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이 창업 초기 자금 조달부터 사업화와 스케일업, 해외시장 진출까지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투자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구 위원장은 "벤처 펀드가 어떻게 하면 실제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지, 또 발굴할 수 있는지를 평가받아야 한다"라며 "전북도의회 경산위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이들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26년 9월 말 기준 총 34개, 1조 2641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3조 5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피지컬AI 밸류체인 산업 육성과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역 투자사 육성 등에 투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