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전자종축센터 준공…장수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종모우 사육·연구시설 조성…우수 유전자원 확보·한우 개량 추진

장수군은 전날(29일) 계남면 신전리에서 한국유전자종축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9.30/뉴스1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이 한국유전자종축센터 유치를 통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장수군은 전날(29일) 계남면 신전리에서 한국유전자종축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득 장수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유전자종축센터는 ㈜이티바이오텍이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시설로, 연구소와 종모우 사육시설 등을 갖췄다.

센터는 향후 민간 정액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유전 자원 연구와 한우 개량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장수군은 전북도 농생명산업지구인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사업과 연계해 민간기업의 유치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한국유전자종축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앞으로 ㈜이티바이오텍과 협력해 저탄소형 종모우 개발과 우수 종축 확보에 나서 장수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정연길 한국유전자종축센터 대표는 "센터 준공을 계기로 우수 유전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량하고, 농가에 도움이 되는 우수 정액을 생산·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