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인권센터 '교권침해 원스톱 지원단' 가동…"신속 대응"

사안별 '현안관리 책임자' 지정…접수부터 종결까지 1:1 전담

김진덕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이 30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침해 중대사안 원스톱 지원단'을 본격 가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중대한 교권침해로 피해를 입은 교사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김진덕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30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권침해 중대사안 원스톱 지원단'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교권침해 중대사안 원스톱 지원단'은 인권센터장을 단장으로 교권보호관, 교육인권보호관(장학사, 교사), 전문위원(변호사, 상담사, 주무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교권침해 피해 교원에게 법률과 심리, 행정 등 다각적인 지원 제공이다. 원스톱 지원을 통해 피해 교원의 신속한 교육활동 복귀를 돕자는 게 핵심 취지다.

지원단은 중대한 침해 사례가 발생하면 사안별로 피해 교원과 1대 1로 소통하는 '현안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게 된다. 현안관리 책임자는 초기 상담부터 법률·심리·행정 지원 연계는 물론 사안이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전 과정을 피해 교원과 함께하며 필요한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사안의 수위와 정도에 따라 '중대사안 대응 협의회'도 가동한다. 협의회를 통해 교육감의 형사고발 요청, 가해자 면담 및 중재 등 사안에 필요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교원보호공제사업'과 연계해 △민·형사 소송비용 △상해 치료비 △재산상 피해 △긴급 경호 서비스 등 피해 교원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지원도 제공하게 된다.

김진덕 센터장은 "원스톱 지원단이 교권침해 피해 교원이 복잡한 대응 절차를 홀로 감당하지 않고 치유하고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안 처리를 통해 교육 활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