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창업희망키움사업' 성공모델로 키웠다…120명 육성
누적 매출 126억·일자리 108명 창출…지식재산권 174건 확보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청년 초기 창업가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창업희망키움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희망키움사업은 만 19~39세의 군산시 청년으로 자신만의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자등록을 한 적이 없는 예비 창업가 또는 5년 미만의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시장진입·성장을 위해 초기 투자비 500만 원과 24개월간 매월 100만 원의 창업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창업 여건에 맞춘 1대 1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지난 2019년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당시 정부 지원으로 시작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2022년부터는 전액 시 자체 예산으로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사업 시작 이후 7개 기수 110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했으며, 현재 8기 10명의 청년 창업가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누적 매출 126억 원 돌파, 신규 고용 108명 창출이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상표권 66건, 특허 출원 38건, 디자인권 23건, ISBN 등록 47건 등 모두 174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탄탄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반기별 현장점검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병행해 사업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밀착 관리가 참여자의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실제 매출 상승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창업희망키움 8기 참여기업 10개 사에 공식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번 인증패 수여는 사업 참여기업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유망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희망키움 8기 참여자인 이효진 BDM 스튜디오 대표는 "사업 초기 불규칙한 수입과 자금 압박으로 불안감이 컸으나 매월 창업활동비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 덕분에 사업의 방향성을 잡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군산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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