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메가성장특위 전북분과 출범…"새 산업 생태계 구축"
안호영 책임의원, 김의겸·박희승·박지원 의원으로 구성
현대차 추가 제시한 16개 요구 사항 우선 해결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 전북분과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북분과는 안호영 책임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과 김의겸(군산·김제·부안갑)·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박지원 의원(군산·김제·부안을)으로 구성됐다.
전북분과는 중앙당과 전북 정치권, 전북도, 관계기관, 산업계 역량을 결집해 전북의 성장 전략을 기업 투자와 지역 산업의 성장,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민주당 메가성장특위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AI 등 국가 3대 메가프로젝트와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을 연계해 지방 주도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당의 실행 기구다.
전북분과는 3대 성장엔진인 그린수소 플랫폼, 첨단로봇 파운드리, 농생명 바이오를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계획과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으로 연결해 전북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분과는 의원단과 전문가단, 자문단을 구성해 단계별 실행 체계를 가동한다.
의원단은 전북 성장전략을 총괄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예산 확보와 입법·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기업과 전북도,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단은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지·전력·용수·인허가 등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장애요인의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지방의회와 시민사회, 행정 및 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은 지역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북분과는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11일 소속 의원 간담회를 열어 전북의 주요 산업 현안과 분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통상부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현대자동차 등으로부터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쟁점도 보고받았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부,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정부 지원 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새만금 투자와 관련해 추가로 제시한 16개 요구 사항을 전북분과가 우선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전북분과는 10월 중 관계 기관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 점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16개 요구 사항별 담당 기관과 처리 방향을 확정하고, 필요한 예산·입법·제도개선 과제와 이행 시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안호영 책임의원은 "전북분과는 사업을 나열하거나 회의를 반복하는 조직이 되지 않겠다"며 "무엇이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지, 어느 기관이 언제까지 해결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하고 그 이행 상황을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성장특별위원회는 김민석 대표가 위원장, 이광재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은 상임부위원장, 이언주 의원은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