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나들이 임실로 오세요"…옥정호·치즈테마파크 추천

옥정호 주변 코스모스, 치즈테마파크 국화 '만발'

7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붕어섬에 작약꽃이 만발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5.17 ⓒ 뉴스1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전북 임실군은 22일 이번 연휴 나들이로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 치즈마을을 추천했다.

임실 가을 여행의 시작은 옥정호다. 운암면 입석리 국사봉 전망대에 오르면 굽이진 호수 한가운데 붕어 모양으로 자리한 붕어섬과 주변 산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이른 아침 호수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산자락을 감싸는 풍경은 옥정호를 대표하는 장면으로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호수 위에 놓인 420m 길이의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면 붕어섬 생태공원이 펼쳐진다.

추석 무렵에는 코스모스와 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억새 등이 가을 분위기를 더하고 약 8000㎡ 규모의 구절초 군락도 하얀 꽃물결을 이루기 시작해 가을 붕어섬의 정취를 한층 더한다.

또 10월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1만 2000여 개의 국화가 더해지면서 붕어섬은 더욱 화려한 가을꽃 명소로 변신할 예정이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은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주말에는 운암초등학교와 붕어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전북 임실군에 소재한 치즈테마파크.(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22/뉴스1

치즈테마파크는 유럽의 작은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풍경과 천만 송이 국화와 드넓은 초원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풍경을 선사한다.

치즈와 피자 만들기를 비롯해 산양목장과 동물농장 등 체험과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또 '한국치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지정환 신부의 이야기가 임실N치즈역사문화관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치즈테마파크는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인 25일 휴관인 만큼 방문 전 운영 일정과 체험 예약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테마파크 인근 치즈마을 내에 자리 잡은 '드림랜드'는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드림랜드 놀이시설은 허리케인, 바이킹, UFO, 회전목마, 회전그네, 스윙거, 피크닉, 귀신의 집, 뮤직익스프레스 등 총 9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권은 1기종·3기종·5기종·7기종 선택형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소인 3500 원~1만 8500 원, 대인 4000 원~2만 원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 임실에서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연휴가 끝난 후에는 8일부터 11일까지 치즈축제가 열리니 축제에도 많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