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개발공사, '제2산단 조성' 발전 방향·공간 구성 논의
전문가들과 '새만금 제2산단 조성' 위한 총괄자문회의 개최
현대차 등 대규모 투자 및 첨단산업 수요 대응 방향 구체화
- 유승훈 기자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21일 서울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조사설계 용역 총괄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남영우 새만금개발청 차장, 선기운 새만금개발공사 개발이사를 비롯해 최정우 목원대 교수 등 도시계획·교통·경관·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제2산단의 미래 발전 방향과 공간 구상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새만금의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제2산단의 공간구조와 개발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대차 등 대규모 투자와 첨단산업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산업기능 배치 및 토지이용계획, 산업·교통·주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공간 조성 방안 등을 중점 검토했다.
또 만경강과 서해 등 새만금의 자연경관과 지역적 특성을 산업단지 계획에 반영하고 스카이라인과 용지별 건축계획, 도시경관 형성 방안 등도 다뤘다.
새만금청과 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기업이 선호하는 경쟁력 있는 산단 개발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총괄자문단은 산업·경제, 교통, 조경·경관, 건축 등 5개 분야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자문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대규모 투자와 첨단산업 기업 유치 확대에 선제 대응하고 2027년 말 사업 착수를 목표로 제2산단 개발계획 수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선기운 새만금개발공사 개발이사는 "공사는 대규모 투자와 첨단산업 기업의 지속적 유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시설용지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기업의 투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시설과 정주환경을 갖춘 제2산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영우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전문가 자문은 현대차 등 새만금 지역의 대규모 투자와 첨단산업 수요를 제2산단의 개발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산단을 조기에 마련하고 신속한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통해 전북 지역 3대 성장 엔진 추진에 기여하는 한편,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을 높여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약 300만 평 규모 단지로 예상되는 새만금 제2산단은 미래 첨단산업과 피지컬 AI 산업을 겨냥한 산업 거점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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