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양수발전 유치로 지방소멸 극복"…건의안 채택

전북 진안군의회가 양수발전소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했다.(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17/뉴스1
전북 진안군의회가 양수발전소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했다.(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17/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는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진안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국가 전력계통 안정성 △입지 및 환경 여건 △지역균형발전 효과 △지역의 유치 의지와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안을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대상지로 선정할 것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양수발전은 전력이 남을 때 저장하고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는 시설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변동성에 대응하고 전력계통 안정에 기여한다.

진안에 양수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고용 창출과 지역업체 참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2024년 진안군·진안군의회·한국동서발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치위원회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손동규 의원은 "진안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한다면 국가 전력계통 안정과 지역균형발전,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적 준비와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갖춘 진안이 신규 건설 대상지로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주천면에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양수발전소 유치를 공식화하고 한국동서발전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주민주도의 유치위원회 발족과 25회 이상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