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추억 찾아 떠나요"…군산시간여행축제 내달 2일 개막

시간여행마을 일원서 4일간 공연·체험행사 등 '풍성'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 선사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시간여행마을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일제강점기 민중의 항거와 치열한 삶의 역사를 담고 있는 근대문화도시 군산을 대표하는 '시간여행축제'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축제 기간 근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해군 군악 의장대의 절도 있는 공연과 글로벌 모던 플래시몹 등 화려한 사전 공연으로 개막식의 포문을 연다.

이어 △거리형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스트릿 마당' △근대 콘텐츠를 반영한 종합 퍼포먼스 경연대회 '군산항 밤 부두 콩쿠르' △가수 린, 하이키, 신예영, 앳하트, 야다, 정서주 등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시간여행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군산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는 '우리 모두 3·5만세',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시간을 모아 기념품으로 교환하는 '모아 모아 시간', 공중전화에서 걸려 오는 전화를 받아 미션을 수행하는 '받아라! 미션 공중전화' 등 군산만이 가진 독특함과 재미를 살린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맛의 도시 군산을 느낄 수 있는 '먹고 놀자, 주전부리리'와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실속가득 프리마켓'이 더해져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시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주차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시간여행축제는 우리 시가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그리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감성 축제"라며 "가을빛이 물드는 아름다운 군산에서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간여행축제'는 원도심권에 남아 있는 옛 군산세관과 근대역사박물관 등 근대문화 유산을 자원으로 한 창의적 문화축제로 해마다 월명동과 영화동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