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어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 마무리…어민 2956명 대상

어민 1인 경영체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 1인당 30만원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도내 어민 2956명을 대상으로 총 17억 원 규모의 '어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까지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말 '수산업·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현재 순차적으로 수당을 지급 중이다.

어민 공익수당은 수산업과 어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1인 경영체에는 연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에는 1인당 연 30만 원을 지급한다.

도는 올 초 3900여 명의 신청 접수 후 거주기간과 어업경영체 유지 여부, 실제 어업 종사 여부, 지급 제외 요건 등을 확인해 최종 2956명을 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

지급 대상은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이전 1년 이상 계속해 도내에 거주하면서 어업경영체를 유지하고 실제 어업에 종사한 어업인이다. 수산 관계 법령 위반이나 농민 공익수당 중복 신청 등 제외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수당을 받은 어업인은 인허가 등 어업 경영 요건을 유지하고 수산관계법령 준수 등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 실천 협약을 이행해야 한다.

채중석 전북도 수산정책과장은 "어촌 소멸과 수산업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이번 공익수당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민공익수당' 지급도 추석 명절 전 완료할 방침이다. 올 농민공익수당(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 지급 대상 농업인은 16만 5000여 명으로 총액수는 742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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