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시장 재선 지지 호소' 의혹…경찰, 전주시설공단 압수수색(종합)
사무실·자택 등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 확보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임 시장의 재선을 돕기 위해 직원들에게 여론조사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해 경찰이 16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사무실과 이사장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A 씨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여론조사에서 우범기 전 전주시장의 지지를 호소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11일 전주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경찰은 사건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A 씨의 휴대전화 등 증거물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한편,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종료했다"며 "사건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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