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첫 수소충전소 건립 착수…60억 투입, 12월 준공 예정

전북 정읍시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 건립 사업 조감도.(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북 정읍시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 건립 사업 조감도.(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한 지역 내 첫 수소충전소 건립에 착수했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첫 수소충전소는 건축면적 780㎡ 규모로 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 부지에 조성된다. 시는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올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42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9억 원 등이다.

충전 규모는 시간당 120㎏으로, 충전기 2기를 설치해 버스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승용차와 버스, 화물차 등 다양한 수소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소버스와 수소청소차 등이 늘어날 것에도 대비했다. 충전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별도의 추가 공사 없이 충전설비를 늘려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구조로 건립된다.

그간 정읍 거주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은 관내 충전소 부재에 따라 부안 등 인근 지역을 오가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충전소 건립으로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수소충전소 착공은 지역의 친환경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소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