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용융아연도금 전문 기업 수림산업과 90억 투자 협약

새만금산단 2공구에 조선산업용 강 구조물 제조 시설 건립

새만금개발청 전경.(새만금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수림산업(주)과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산단 내 강 구조물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림산업은 새만금 산단 2공구 4만 1198.1㎡ 부지에 90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18명의 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1989년 설립된 수림산업은 국내 대표 용융아연도금 전문 기업이다. 전북도 선도기업(2019년)과 군산형 강소기업(2019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최근 조선업 수주가 회복되면서 플랜트 강 구조물 수주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 확장과 생산 시설 확충을 위해 결정됐다. 새만금 제2공장은 강 구조물 제작을, 기존 군산공장은 도금·도장을 담당한다. 공정별 역할을 분담해 연계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수복 수림산업 대표는 "새만금에 새 터전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 기존 군산 공장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으로 강 구조물의 제작·도금·도장 공정의 공기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수림산업의 새만금 산단 입주는 군산 조선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이 조선업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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