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전교조 전북지부, 노사관계 정상화 선언 "동반자로 거듭"

전북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1일 '노사관계 정상화 공동선언식'을 갖고, 노사관계 정상화에 뜻을 함께했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북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1일 '노사관계 정상화 공동선언식'을 갖고, 노사관계 정상화에 뜻을 함께했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노사관계 정상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1일 전북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노사관계 정상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에는 천호성 교육감과 오도영 전교조 전북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동선언은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새로운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임 교육감 시절 전북교육청과 갈등을 빚어왔다.

양측은 이날 공동선언을 계기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교육주체 모두가 만족하는 건강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학생의 배움과 교직원의 교육활동이 깊이 존중받는 전북교육을 만들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원활한 단체교섭 추진과 함께 종전의 단체협약 취지를 존중하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포함됐다.

천호성 교육감은 "이번 공동선언은 노사가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고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는 소중한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직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영 지부장도 "노사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은 물론 전북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