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성 예산 따진다"…완주군의회 16일간 정례회

성중기 의장 "기후 위기 선제 대응하고 재정건전성 확립해야"

전북 완주군의회가 1일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9.1/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는 1일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예산·결산 심사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공공기관 유치 등 완주군의 중장기 현안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성중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를 제10대 의회의 의정 운영 방향을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회기로 규정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완주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성 의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예외적인 재난이 아니다"며 "폭염과 가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생업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용수 확보와 취약지역 대응, 무더위와 비상급수 체계 등을 점검하고 기후보험 등 새로운 사회안전망 도입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한 유치 활동도 강조했다.

성 의장은 "수소·에너지와 농식품, 사회적경제 등 완주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에 의회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추경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는 "선심성 예산과 집행이 어려운 예산, 반복되는 이월·불용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추경 편성의 필요성도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