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전북 고창서 60대 실종…경찰·소방 수색 총력
아들과 비닐하우스 갔다가 연락두절…4㎞ 구간 수색
- 장수인 기자
(고창=뉴스1) 장수인 기자 = 폭우가 내린 전북 고창에서 아들과 함께 비닐하우스에 나갔던 6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
31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8분께 고창군 부안면에서 "아버지가 연락이 안 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 신고된 A 씨는 이날 낮 12시 50분쯤 아들과 함께 비닐하우스에 갔다가 아들이 장화를 가지러 간 사이 연락이 두절됐다.
신고 접수 후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 지점부터 인근 배수관문까지 약 4㎞ 구간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고창에는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187.5㎜의 많은 비가 내렸다. 또 주요 하천 인근 주민들에게는 홍수 피해에 대비해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가 질 때까지 수색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내일 오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 정읍에서도 폭우 속에 논에 나간 70대 남성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정읍지역의 실종자 수색은 1일 오전 재개될 예정이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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