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화훼장식 한 길…김금숙 씨 '군산시 명장' 반열
식물별 맞춤 건조·천연식물 장기보존 기술 등 숙련기술 인정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19년간 화훼장식(압화) 분야 외길을 걸어온 김금숙 씨(58)가 군산시 명장으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명장위원회를 열어 서류·현장 심사로 숙련 기술인 자격을 검증했으며,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김 씨는 국내를 대표하는 압화 공모전인 '대한민국 압화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식물의 특성에 따라 색과 형태를 최대한 살리는 '식물별 맞춤 건조기술'과 천연식물 본연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천연식물 장기보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선정된 명장에게 명장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군산시 누리집 명장 코너에 등재해 지역의 우수 숙련기술인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군산시 명장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당 직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명장이 보유한 숙련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 씨는 "군산시 명장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훼장식과 압화 분야의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한편, 그동안 쌓아온 숙련기술과 경험을 시민들과 후배 기술인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 지역 숙련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산시 명장은 우수 숙련기술자를 발굴하고 숙련 기술 우대 문화 조성을 위해 명장 신청자를 공개 모집해 매년 3인 이내의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2021년 명장 제도를 도입한 이후 조리, 미용, 제과·제빵, 화훼장식, 잠수, 창호 등 6개 직종에서 7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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