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기술' 통권 700호 발간…60년간 현장 전파

농진청은 '농업기술' 9·10월호를 통권 700호로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농진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8.31/뉴스1
농진청은 '농업기술' 9·10월호를 통권 700호로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농진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8.31/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간해 온 '농업기술'이 통권 700호를 맞았다.

농진청은 '농업기술' 9·10월호를 통권 700호로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업기술'은 농촌진흥청의 최신 농업 연구 성과와 기술 보급 사례, 작물별 재배 기술, 농업 정책 등을 소개하는 격월 간행물이다.

농촌진흥청은 1966년 5월 '농업기술 속보'를 제작·보급하며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이후 1967년 2월 정기 간행물 형태로 제1호 '농업기술'을 발간했다.

당시에는 월 2회 발간했으며, 1970년부터 월 1회로 발간 주기를 조정했다. 이후 농업 환경과 독자들의 정보 소비 방식 변화에 맞춰 지면 구성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2023년부터는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발간 주기도 격월로 조정해 농업 전문 정보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현재 회당 1만 8000부를 제작해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공서 등에 배부하고 있다.

통권 700호는 72쪽으로 증면해 농촌진흥청의 하반기 주요 역점과제와 구독자 의견 수렴 등 새로운 내용을 담았다.

누에 연중 생산 체계 구축을 비롯해 제주 재래 흑돼지의 맛과 생산성을 갖춘 국산 품종 '난축맛돈', 조생종 완전단감 신품종 '킹스몬', 대한민국 최초 농림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4호 등을 소개했다. 또 2025년 포도 부문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신길호 포도 명인의 인터뷰도 실었다.

'농업기술'은 농촌진흥청 대표 누리집과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종이책 구독을 원하는 경우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농업기술은 농업인에게 성공 농사를 위한 지침서이자 농업 연구자에게는 연구 성과를 알리는 창구"라며 "농업인에게 신뢰받고 실용성 높은 간행물이자 연구와 현장을 잇는 매개로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식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