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51㎜ 쏟아진 익산…휴일인데도 피해 수습에 행정력 집중
최정호 시장, 주현동·신동 일대 긴급 점검…2차 피해 예방 총력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주말 동안 내린 집중호우 피해를 수습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최정호 익산시장은 전날 밤부터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을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 시장은 피해 시설의 배수 상태와 안전 유무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즉각적인 복구 지원을 지시했다.
특히 주현동과 신동 일대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지역을 순찰하며 배관 막힘과 하수 역류 재발을 막기 위한 시설 보완·정비를 주문했다. 또한 신동 상가 일대 등에서 빗물 배수를 방해하는 방치 쓰레기와 퇴적물을 일제 수거하도록 조치해 2차 피해 예방에 나섰다.
또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일부 교량과 하천변 산책로를 통제했다.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하며 접수된 피해에 대한 응급 복구 작업을 추진 중이다.
최정호 시장은 "국지성 호우가 잦아진 만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 점검과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복구를 서두르고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는 전날 오후 11시 45분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웅포면 81㎜, 함라면 75㎜, 중앙동 78㎜ 등 평균 51.7㎜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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