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강한 비구름대 유입…전북 고창 호우경보, 정읍·부안 호우주의보

고창·정읍·부안 강풍주의보

30일 새벽 전북 익산시 마동 한 건물 지하 공간이 폭우로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서해상의 강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점차 유입되면서 전북 지역에 호우특보가 다시 발효되고 있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고창군에 호우경보가, 정읍시·부안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고창·부안군, 정읍시에는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효됐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순간풍속 70㎞/h(20m/s)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익산 63.5㎜, 완주 60.0㎜, 부안 변산 50.0㎜, 고창 44.8㎜, 군산 44.6㎜, 진안 주천 36.5㎜, 무주 덕유산 35.5㎜, 전주 32.4㎜, 장수 31.6㎜, 김제 28.5㎜, 정읍 태인 22.5㎜, 순창 복흥 20.5㎜, 군산 말도 18.5㎜, 임실 신덕 17.0㎜, 부안 위도 13.5㎜ 등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31일 늦은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좁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