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원도심~고군산군도 잇는 관광택시 '섬타요' 운영…요금 50% 환급
9월부터 관광객 대상 편도·왕복(4시간·6시간) 코스 운영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문화관광재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광객의 원도심과 고군산군도 간 이동 편의와 지역 내 체류를 높이기 위해 택시비를 50% 지원한다.
재단은 '군산항 1981'을 출발 거점으로 옥도면 장자도·선유도·무녀도·신시도·야미도 등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관광택시 '섬타요'를 운영한다.
관광객은 여행 일정과 목적에 따라 △편도 코스(5만 원) △왕복 4시간 코스(10만 원) △왕복 6시간 코스(15만 원)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군산 시민을 제외한 타지역 거주 관광객이다. 이용객에게는 택시 이용 요금의 50%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며, 지원받은 상품권은 섬 지역을 포함한 군산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재단 누리집에서 연결되는 전용 예약 페이지를 통해 이용일 기준 3일 전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은 9월 1일부터 가능하다. 또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앞서 재단은 '섬타요' 운행에 참여할 택시 운행 종사자 10명을 최종 선발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운행 종사자가 단순한 이동 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매력을 전달하는 '관광 안내자'로서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으며, 친절한 응대 요령과 함께 군산 원도심과 고군산군도의 주요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을 진행했다.
재단은 향상된 이동 편의와 질 높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군산 관광을 활성화하고 요금 환급 혜택을 통해 지역 상권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관광택시는 단순히 관광객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교통수단을 넘어 군산의 첫인상을 전달하는 서비스"라며 "운행 종사자들이 군산 관광의 안내자라는 역할을 가지고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항 1981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고군산군도를 보다 편리하게 연결해 관광객이 군산에 오래 머물며 지역 곳곳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산항 1981(전북 군산시 내항1길 12)'은 과거 군산 내항 여객터미널로 사용되던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된 복합문화관광 공간이며, 숫자 '1981'은 군산항여객터미널이 지어진 해를 의미한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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