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도서관, 9월부터 주민 대상 인문학 강좌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음식·고전·맥주·영화 등 주제

전북 완주군은 고산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8.18/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고산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고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우리는 인문학을 살고 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강좌는 음식과 고전, 맥주, 영화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소재를 인문학과 연결해 구성됐다. 성인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기문 군산대 역사학과 교수의 '식탁 위에 올라온 인문학' △최인호 인플로우 대표의 '고전으로 치유하는 소통 인문학' △권경민 한국지식문화원 대표의 '맥주 한 잔에 담긴 인문학' △김혜준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의 '영화로 만나는 웰다잉-웰라이프 인문학' 등이다.

특히 4회차 '길 위에서 만난 인문학'에서는 오성제 숲길 탐방과 대통밥 만들기 체험을 연계해 지역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도서관사업소 고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우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강좌가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을 접하고 지역의 삶과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