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복지관 노인들 "스마트폰·AI 활용한 이미지 제작 재밌네요"

'시니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개최

전북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이 '시니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작품발표회'를 갖고 있다.(복지관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8.14/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은 국민연금 아카데미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시니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암노인복지관은 국민연금공단과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국민연금 아카데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3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참여 노인들은 교육 과정을 통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미지 제작부터 영상 촬영 및 편집에 이르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의 전 과정을 익혔다. 또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작품을 완성했다.

발표회는 수료증을 수여, 교육 내용을 복습하는 OX 퀴즈,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또 노인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는 '영상 피크닉' 시간을 가졌다.

최재훈 복지관 관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역시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제 어르신들은 단순한 미디어 소비자를 넘어 자신의 생각과 삶을 영상으로 그려내는 창작의 주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다채로운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암노인복지관은 200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505명 노인일자리 지원, 12개 경로당 746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555명 독거노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2545명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식당, 호성동 실버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