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폭염·가뭄 장기화' 재난관리기금 2억1000만원 긴급 투입
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간이양수·관정정비·급수차 등 지원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최근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경지 가뭄 피해가 가시화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는 등 농작물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고온 현상과 가뭄으로 논과 밭작물의 생육 부진이 가중되는 가운데 용수 공급 말단부와 천수답 등 가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영농 차질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과 가뭄 우려지역에 재난관리기금 1억 7000만 원과 도비 4000만 원 등 2억 1000만 원을 즉시 투입키로 했다.
읍·면·동별 피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양수 장비 임차 지원 △관정 신설 및 정비 △급수차 지원 등 현장 맞춤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농업용수 주 공급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금강용수 수송관의 관개 시간을 확대 조정했으며, 대형 양수기 지원을 통한 하천수 직접 공급, 긴급 급수차 지원 등 선제적 비상 급수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용수 공급 말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관정 개발과 기존 관정을 점검·수리해 안정적인 농업 용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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