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1회 추경안 5999억원 편성…본예산 대비 769억원↑
농어촌 기본소득 72억…하반기 30만원씩 지급
민생 지원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14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5230억 원) 대비 769억원(14.7%) 증가한 599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가 5717억 원으로 727억 원(14.6%)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282억 원으로 42억 원(17.7%)이 늘어났다.
이번 추경은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대규모 시설 투자보다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재정 역량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임실형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72억 원을 편성해 올해 하반기 군민들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3년 만에 단독 개최하기 위해 관련 행사와 체육대회 예산을 편성했다. 그동안 임실N치즈축제와 함께 개최했던 군민의 날 행사를 별도로 마련해 지역과 세대를 넘어 군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군민 중심 화합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는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수립과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예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임실군 농업 여건에 맞는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품목을 발굴하는 등 중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고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운수업계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채소류 재배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 보조금도 15억 원 증액했다.
한득수 군수는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9기는 군민들의 소득 증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은 선거 이전부터 약속한 공약으로 군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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