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앞두고 산림조합 벌초 대행 서비스 운영
13개 산림조합서 대행…지난해 7096건 이용
GPS 활용 위치·관리 이력 체계적 관리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13개 산림조합을 통한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묘지 소재 지역 산림조합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벌초 대행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산림조합 이용 건수는 2022년 6301건에서 2023년 6599건, 2024년 7434건, 2025년 7096건으로 최근 매년 7000건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묘역 면적과 차량·도보 이동 거리, 묘지 수, 주변 작업 여건 등을 고려해 각 지역 산림조합의 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지역별 기본요금은 9만 원에서 15만 원 수준이다. 차량 거리 10㎞ 초과 시나 도보거리 100~300m 초과 시, 벌초 면적 50㎡ 초과 시, 동일 묘역 내 2기 이상 작업 시 등의 경우엔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신청 단계에서 해당 산림조합과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작업 완료 후에는 결과 사진을 신청인에게 전송한다.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산림조합원은 5~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3년 이상 연속으로 벌초를 의뢰한 고객에게는 5%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추석을 앞두고 신청이 집중될 경우 지역에 따라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이용 희망 도민은 미리 묘지 소재지 산림조합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송경호 전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장거리 거주나 고령 등으로 직접 벌초하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산림조합의 벌초 대행 서비스가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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