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금융타운 조성' 숙원 청신호…31층 국제금융센터 건립 가시화
우선협상대상자로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 선정
총 사업비 6000억…31층 센터·13층 호텔·2층 컨벤션 등 건립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제3 금융중심지 전북'의 기본 인프라가 될 '전북금융타운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역 10년 숙원 해결 기대감이 나온다.
전북도는 앞서 진행된 전북국제금융센터 등 금융타운 조성 사업 공모에서 KB증권을 중심으로 한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에는 KB증권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의 구체적 사업 제안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전북혁신도시 인근(전주시 만성동 일원)에 31층 규모의 국제금융센터(2만 9230평)와 13층 규모의 호텔(4320평·4~5성급), 2층 규모의 컨벤션(2200평) 등이 일괄 건립된다. 여기에 창업 및 핀테크 기업 등을 위한 14층 규모의 소호 오피스(3450평)도 들어선다.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 5년 간으로 제안됐다. 총 6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9월로 예상되는 업무협약 등을 통해 이르면 내년 중반기부터 착공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본금은 전체 사업비의 10%인 600억 원(전북도 48억 원, KB증권 95억 원, 오라이언자산운용 60억 원, 희림건축 50억 원, 크러스톤자산운용 70억 원, 기타 277억 원)이다.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 선정 배경에 대해 전북도는 사업 추진 시급성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북으로의 국내외 금융기관 집적화, 2차 공공기관 이전(금융 관련),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재추진 등 투자 환경 변화에 따른 효율적 대응을 위한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의 시급성을 부각한 것이다.
아울러 자본금 구성 계획(600억 원, KB증권 16% 최다 부담), 5대 금융기관 임주 수요(1만 평) 수요 조사, 프리미엄 숙박시설 구체화, 체계적 리스크 예측 및 대응 계획을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 등이 우수하게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는 향후 업무협약(도·사업시행자)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건축계획, 행정절차, 입주기관 유치 협업 등)를 통해 구체적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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