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35도 돌파…전북 고창·김제·정읍·부안 '폭염중대경보'

무주 제외한 전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 이상 발효
한낮 39도 육박 예상…"어지러움 시 즉시 119"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한 외국인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5 ⓒ 뉴스1 김진환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역에 생명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7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고창, 김제, 정읍, 부안에 발효됐던 폭염특보를 폭염중대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또 군산어청도는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현재 전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전주·고창·김제·정읍·부안과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인 무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일 최고기온은 고창이 35.3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주 35.1도, 부안·정읍 34.6도, 군산·부안 34.2도, 김제 34.1도, 완주 34도, 남원 33.5도, 익산·임실 33.4도 등을 기록했다.

일 최고체감온도 역시 군산·고창 35.2도, 부안 35.1도, 김제 34.8도, 정읍 34.7도, 전주 34.2도, 익산 34.1도, 완주 33.8도, 임실 33.7도, 남원 33.5도, 순창 33.3도 등 대부분 지역에 높은 기온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전북은 일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대한 모든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어지러움이나 두통 발생 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