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도로서 오토바이 수리하던 8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심정지 상태 발견 당시 체온 41.5도…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 장수인 기자
(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한낮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수리하던 8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전북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9분께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 한 노상에서 8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발견 당시 A 씨의 체온은 41.5도로 측정됐다. 당일 완주의 일최고기온은 36.8도였다.
조사 결과 A 씨는 당시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다 단독사고를 냈고, 이후 오토바이를 수리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의 사망 원인을 온열질환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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