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군산 목재공장서 불…12시간20분 진화, 9억 피해(종합)

60대 남성 직원 2도 화상 입어 병원에 이송…9억3818만원 피해

2일 새벽 3시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목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 20분만에 완진됐다.(소방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8.2/뉴스1

(군산=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목재 공장에서 난 불이 직원 1명에게 2도 화상을 입히고 9억381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2시간2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2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분쯤 군산시 소룡동 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공장동 천장에서는 불꽃과 다량의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소방과 경찰은 인력 127명과 장비 4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발생 12시간2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24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공장 직원인 60대 남성이 오른팔과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군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화재로 제2공장동과 프레스 등 기계설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억381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모터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누출된 오일에 불이 붙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