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와 도민 직접 만난다…전북도, '열린 도지사실' 첫 운영
9월2일 도청 1층서 현장 대화…8월3일부터 참여 신청 접수
"도민·도정이 함께하는 민선 9기 새로운 소통 방식 첫 시범 운영"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도지사와 도민이 직접 마주 앉아 대화하는 '열린 도지사실'을 운영한다.
도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청 1층 직소민원실 옆 열린소통 공간에서 '열린 도지사실'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도지사가 직접 듣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인 '도민 주권'과 '열린 도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과 공유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도지사와 직접 대화가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도청 홈페이지 별도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전북에 주소를 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접수된 내용을 종합 검토해 현장 대화에 함께할 도민 15명 내외를 선정한 뒤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지역 현안, 생활 속 불편 사항 등 도정 관련 사안이다. 단, 사적 이익을 요구하는 사항, 재판·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단순 비방이나 정치적 주장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선정 과정에서 도지사와의 직접 대화 필요성과 내용의 구체성, 해결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 많은 도민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직접 대화는 1인 1회로 운영한다. 현장에서 오간 내용은 유튜브 생중계나 녹화·녹음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시범 운영에서 나타난 보완점을 반영해 향후 더 내실 있는 정책 소통이 이뤄지도록 운영 방식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선경 도 소통기획과장은 "민선 9기 전북은 '도민과 함께 체감 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 실현을 위해 도민 소통을 강화한다"며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가 실제 도정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열린 도정 실현을 위한 민선 9기 전북도의 1호 결제안 '간부회의 생중계'는 8월 3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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