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외투기업 아데카코리아와 613억 투자협약…민선9기 처음
아데카코리아, 완주공장 증설 투자…첨단소재 생산 기반 강화
첨단 화학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외투기업과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는 31일 도청에서 아데카코리아㈜와 613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증설)을 체결하고 첨단 화학소재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를 본격화했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박종석 아데카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아데카코리아는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내 기존 3공장 부지에 613억 원을 들여 수지첨가제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연내 착공, 내년 9월 준공이 목표다.
도와 완주군은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데카코리아는 투자계획에 따른 투자 이행, 도내 기업 및 인력 활용을 강조했다.
이번 증설 투자 결정에 따라 완주를 중심으로 한 전북의 첨단 화학소재 클러스터가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아데카코리아는 일본 아데카가 지분 전액을 출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지난 1991년 완주에 설립된 이후 35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 현재 완주에 본사와 3개 생산공장을 두고 수지첨가제 및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모기업인 아데카는 수지첨가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다. 반도체 메모리용 소재와 하프늄 전구체 등 첨단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도 독자적 기술력을 갖춰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아데카코리아는 전북에 뿌리를 내린 뒤 꾸준한 재투자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기업의 성공이 곧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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