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달려 가요"…김제시 '행복콜택시' 8월부터 운행

교통 소외된 201개 마을 운행, 주민 이동편의 증진
월요일~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

김제 행복콜택시가 8월부터 교통소외지역인 19개 읍·면·동 201개 마을에서 운행된다.(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대중교통 이동이 어려운 농촌·외곽 지역 주민의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한 행복콜택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콜택시는 버스 승강장에서 400m 이상 떨어졌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마을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공공형 교통복지 서비스다.

운행은 8월부터 19개 읍·면·동 201개 마을이며, 42명의 운수종사자에 의해 격일제로 월~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포함 전일 운행이다.

이용 요금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는 100원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는 10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서 30일 행복콜택시 운행자 42명을 선정하고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강조하며 운행자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행복콜은 택시 운행자에게 직접 연락해 이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운행자의 연락처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교통행정과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교통약자의 눈높이를 맞춘 세심한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를 통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콜택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콜택시는 지난해 5만2085명이 이용했으며, 올 상반기(1~6월)에는 2만5913명이 이용하는 등 월평균 168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