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용궐산 하늘길, 8월 한 달간 임시 휴장…9월1일 재개장

데크 오일스테인 도포, 그늘막 설치 등 보완 공사 추진

전북 순창군 용궐산 자연휴양림 하늘길(데크길) 전경.(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역 대표 관광 명소인 용궐산 자연휴양림 하늘길을 1개월간 임시 휴장한다고 30일 밝혔다.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휴장은 하늘길 목재 데크의 오일스테인 도포와 그늘막 설치 등 시설 보완 공사를 위해서다. 재개장일은 9월 1일이다.

용궐산 하늘길은 해발 646m 용궐산 암벽을 따라 조성된 잔도 형태의 데크길이다. 섬진강과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으며 연간 10만 명이 찾는 순창의 대표 관광지다.

그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목재 데크의 체계적 유지관리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특히 강한 자외선과 집중호우에 노출되는 시설 특성상 목재 보호를 위한 정기적 오일스테인 도포가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군은 이번 휴장 기간 하늘길 전 구간 목재 데크에 오일스테인을 도포해 목재의 갈라짐과 뒤틀림, 부식을 방지하고 시설의 내구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늘이 부족해 여름철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구간에는 그늘막을 설치, 폭염 속에서도 휴양객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난간, 계단 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한 일제 점검과 보수 작업도 병행한다.

순창군 관계자는 "하늘길을 찾아주시는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휴장 기간 시설 보완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 9월 1일부터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설명했다.

순창 용궐산은 '용이 거처하는 산'이란 의미로, 2021년 데크길이 놓이면서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하늘길에 오르면 섬진강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