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기센터, 히트펌프 등으로 '상추 하우스' 온도 낮춘다

전북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설 채소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기 상추 안정 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7.30/뉴스1
전북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설 채소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기 상추 안정 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7.30/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설 채소 피해를 줄이고 고품질 상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고온기 상추 안정 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으로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 규모 14개소 하우스에 환풍기, 차광막, 히트펌프 등 온도 저감 장치를 설치해 내부 온도를 낮추고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히트펌프란 전기를 이용해 연소 과정이 없는 간접 냉난방 방식으로 배기가스나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기존 방식 대비 약 7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 기능도 갖춰 시설하우스 내부관리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금선 소장은 "최근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시설채소 재배 환경개선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정읍·김제·전주·남원·익산·고창·임실에는 폭염경보, 완주·진안·무주·장수·순창·부안·군산(어청도 제외)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