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편의점 주인 찌르고 도주했다 자수한 40대 "돈 궁해서"

경찰, 구속영장 신청

전주완산경찰서 전경.(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새벽 시간 편의점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 씨(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점주 B 씨(70대)의 목을 찌르고 현금 17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 씨는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 먹으며 나간 뒤 다시 돌아와 평소 주머니에 넣어 다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A 씨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5분께 전북경찰청을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궁해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